[장원석 기자의 ‘앵그리 2030’(17) 돈 무서운 줄 모르는 2030] 결혼할 때 아버지가 좀 도와주겠지…
후배와의 술자리에서 자연스레 돈 얘기가 나왔습니다. 그의 월급은 250만원, 실수령액은 220만원입니다. 원룸 월세로 50만원, 부모님 용돈을 포함한 생활비로 90만원을 씁니다. 남은 80만원은 적금에 넣고 있었습니다. 적금에만 기대는 게 답답하긴 했지만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. 그는 제가 묻기 전까지,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적금 금리가 얼마인지, 현재